2011년은 시장 안정의 기반 위에서 세계를 호흡하며 금융선진화를 본격 추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과제는 ‘내일을 준비하는 튼튼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신성장동력을 지원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금융부문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과제는 금융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G20을 계기로 도약하는 선진금융’을 달성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우리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처음으로 국제 금융개혁 논의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자산으로 삼아 금융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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