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화면 이상 노트북 무상 수리”

 에이서가 결함 논란을 빚은 일부 노트북에 대해 사후 조치를 시작했다. <본지 2010년 12월 29일자 9면 참조>

 에이서는 13일 화면 이상 증상이 나타난 제품들의 바이오스를 수정해 화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서는 또 추후 고객들이 원할 경우 문제가 된 제품의 패널 교체를 무상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빚은 제품은 지난 11월 국내 출시된 노트북 ‘아스파이어 5742ZG’ 모델로 구매자들 사이에서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있는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지 못하고 노이즈가 낀 것처럼 화면이 나타나 해당 노트북 사용자들은 제조사의 개선을 요구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