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SW) 시장 선두 업체인 SAS가 2년 연속 포천 선정 미국내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직장’ 1위에 선정됐다.
SAS는 보건·의료 복지 혜택, 육아 복지 혜택 부문,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포춘 어워드가 설립된 이래 SAS는 14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짐 굿나잇 회장은 “모든 직원들이 SAS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이라며 “창업 36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직원들의 만족과 복지, 창의성 향상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동종 업계의 연간 평균 이직률이 22%인 반면 SAS는 2.6%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결국 고객사 관리와 기업 노하우 축적, 교육 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이어진다는 게 굿나잇 회장의 확신이다.
SAS는 기업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로부터 매출과 고객, 시장, 위기 요인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비즈니스 분석 SW 시장 선두 업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