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극한직업-지리산 국립공원 구조대

[주목!TV프로그램]극한직업-지리산 국립공원 구조대

 ‘극한 직업’

 ☆EBS 26일 오후 10시 40분

 

 설악산, 지리산 등을 포함한 현재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수는 총 20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 보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국립공원 관리소 일꾼들은 열흘 이상 산 정상 대피소에 머물며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조난·실족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간다.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산 곳곳을 순시·순찰하고, 산악 사고 예방과 구조에 힘을 쏟고 있다.

 EBS ‘극한 직업’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1년 365일 국립공원을 지키는 지리산 국립공원 구조대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우리나라 산악 안전사고는 연평균 5643건. 이런 위험한 사고를 막기 위해 국립공원 관리소 일꾼들이 있다. 안전관리반과 재난구조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체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은 안전관리반이 80여명, 재난구조대가 100여명으로 총 18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고 유사시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뿐만 아니라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등 구조대원들의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반달가슴곰 총 17마리를 비롯해 산양, 여우 등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복원한 동물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