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중견 벤처]이노컴퍼니

[비전2011-중견 벤처]이노컴퍼니

 이노컴퍼니(대표 신우철)는 올해 에머슨네트웍파워(ENP)의 ‘옵티마이즈아이티(OptimizeIT)’ 총판사업을 국내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

 옵티마이즈아이티사업은 IT 운영 인프라의 근간을 이루는 랙·무정전장치(UPS)·시설관리솔루션(FMS)·쿨링·콘솔액세스에 이르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포함한다.

 ENP가 글로벌 IT시장에서 검증된 중소기업 레벨의 기술이 적용된 IT 인프라 제품군을 이노컴퍼니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이노컴퍼니는 2004년부터 국내 시장에 데이터센터 콘솔 액세스 솔루션인 ‘애보센트(Avocent)’의 총판사업을 진행하다가 ENP에서 애보센트를 흡수합병하면서 애보센트의 제품을 포함한 ENP의 옵티마이즈아이티 총판계약을 지난해 체결해 올해부터 공급하게 됐다.

 이노컴퍼니는 올해 UPS 시장점유율 1위인 ENP의 UPS 제품군 중 삼상모듈라UPS인 ITA와 단상온라인UPS인 GXT3 제품군 영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ITA 제품은 16~80KVA까지의 UPS 시장에서 기존 UPS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용량확장 기능을 장점으로 영업을 전개한다. GXT3 제품은 1~10㎸A까지의 UPS시장에서 UPS 신뢰도와 내구성 향상을 장점으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별 목표 시장에 적합한 판매망도 상반기 내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간 중소 데이터센터 위주로 공급됐던 애보센트 콘솔 엑세스 솔루션도 중소형 규모의 전산실 운영 환경에서의 생산성 향상 툴로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반기 중 발표될 시설운영솔루션(FMS)과 연계해 신규 수요도 창출키로 했다.

 신우철 대표는 “새해에는 이노컴퍼니가 단순 제품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IT인프라의 설계·구축·운영에 관한 제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IT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