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1]한국후지쯔

[비전 2011]한국후지쯔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사회지속파트너’ 전략을 구체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2012년까지 중기계획으로 사회지속파트너 전략을 발표한 한국후지쯔는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쯔는 △사회지속가능 솔루션 제공 △산업별 IT서비스 비즈니스 강화 △해외 비즈니스 강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후지쯔는 본사가 위치한 일본과 한국이 유사한 경제 발전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일본이 앞서 겪은 환경·고령화·농어촌 발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진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후지쯔는 소규모 농어촌 기업을 위한 솔루션, 전자의무기록(EMR)을 포함한 헬스케어솔루션, 지속가능성장 사회를 구현하는 환경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후지쯔는 일본 본사를 비롯해 해외 후지쯔 거점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산업별 IT서비스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각 산업별 프로세스와 요구에 따른 서비스 메뉴를 확충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를 지원하고, 기존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 IT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후지쯔는 단순한 본사 솔루션 공급기지를 넘어 자체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도 시도한다. 한국후지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아태지역에 공급하여 아시아 허브로서 해외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쯔의 편의점용 점포솔루션 ‘코스모스’는 후지쯔 본사 솔루션을 아시아 시장의 특징에 맞춰 재개발한 솔루션이다. 코스모스는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밖에 한국후지쯔는 올해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함께 중소 유통업체를 위한 매장·영업관리솔루션 ‘리테일-1’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미니인터뷰>

 박제일 한국후지쯔 사장은 “한국후지쯔가 우리 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가 지난 40년간 국내에서 활동하며 쌓아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사회와 기업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박 사장은 “한국후지쯔는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IT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의 최적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한국후지쯔가 강세를 보였던 기존 유통분야뿐 아니라 타 산업군으로도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통산업군을 넘어 제조·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여 기업 발전, 나아가 한국 사회의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한국후지쯔 직원, 고객, 협력사 등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각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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