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원에서 벙거지를 쓴 남자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손이 아닌 양발로 기타를 치고 있다는 것. 그는 세 자녀의 아버지인 마크 거프니다. 그가 양발로 기타를 치며 자작곡 ‘우리는 같아요(We are the same)’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고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거프니에게 ‘최고의 기타리스트’ 칭호를 부여했다. 그가 부른 곡 ‘우리는 같아요’의 악보와 가사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절망적인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거프니의 모습에 힘을 얻는다” “이렇게 가슴 뭉클한 공연은 처음 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