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IPTV-LG유플러스

[화요기획]IPTV-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고화질 양방향 IPTV에서 스마트TV 전략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최초로 기존 IPTV에서 웹서핑과 TV앱스토어 등의 스마트TV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U+TV스마트7’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N스크린을 구현하고 TV앱스토어 등 개방형 웹 기반의 플랫폼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7가지 세분화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콘텐츠 공유, TV앱스토어, 위젯, TV웹서핑, 스마트 컨트롤, t커머스, 양방향 정보관 등이 그 기능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TV나 VoD 시청 등 한정된 기능으로 정체되어 있던 IPTV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요금도 기존 U+TV 서비스 이용요금과 동일하다.

 현재 U+TV는 지상파를 포함해 스포츠·취미, 영화, 뉴스·경제, 어린이·교육, 홈쇼핑, 공공·종교 등 다양한 장르의 실시간 방송까지 95개에 이르는 채널을 고선명(HD)으로 36개를 제공 중이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시보기, 어린이 교육 콘텐츠까지 5만여개의 다양한 장르별 프로그램은 원하는 시간에 골라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지난 2009년 6월 오픈형 CUG구조의 오픈 IPTV 홈채널을 운영, 누구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픈IP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월 콘텐츠 판매 수익도 연초 대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픈 IPTV 매출은 약 400% 증가했다. 오픈IPTV 이용자도 월 20만명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U+TV 가입자는 61만3000명(2010년 12월 말 기준)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실시간 방송 가입자 비율은 경쟁사보다 높은 99%에 이른다.

 이와 함께 TV에서 벗어나 IP 기반의 방송 및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와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정립해가고 있다. 상품별 타깃과 정체성 명확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히 초고속인터넷망으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방적 보여주기 서비스가 아닌 고객 개인별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 1월 국내 최대 콘텐츠 보유사인 CJ미디어의 8개 채널을 확보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채널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HD급 채널 확대로 가입자당매출(APRU)이 높은 요금제인 ‘HD+’를 적극 유도해나감으로써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재 5만여편의 지상파, 영화, 교육 등 VoD서비스를 내년까지 10만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해외 메이저 업체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N스크린, 웹서핑, IPTV 애플리케이션, 게임, SNS 연계, 양방향 광고서비스, U+박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IPTV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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