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후속모델의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2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더 빨라진 프로세서와 카메라를 탑재하여 생산된다. 또한 기존의 아이패드에 비해 더 얇고 가벼워졌다. 메모리가 늘어나며 그래픽 프로세서가 더 강력해진다. 전면부에 카메라가 탑재되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기존의 아이패드와 같다. 아이패드2는 앞으로 몇 달 후 출시 될 것이며 가격은 $499~$829로 알려졌다.
아이패드의 후속모델은 미국시장에 AT&T와 버라이즌을 통한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 아이패드는 지난 해 4월 출시 이후 태블릿PC의 선두주자로 시장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으며 애플의 성공에 아이폰과 더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출시 후 1480만대 이상이 판매된 아이패드는 애플의 가장 최근의 재무 결과인 12월 기준으로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수익의 17%를 차지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