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011년 전사적 업무의 고도화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한 ‘2020 비전·전략’ 달성 추진 첫해로 △기후변화대응 및 녹색에너지기반 확대로 녹색성장을 주도 △환경서비스 고도화로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환경공단 사업 해외진출 적극 추진 및 전략 신규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기후변화대응 및 녹색에너지기반 확대로 녹색성장을 주도를 위해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관리 인프라 구축 및 홍보·교육 등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70개 지자체의 온실가스인벤토리를 추가 구축해 총 246개 지자체 중 188개(76.4%) 지자체의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개선 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등 국가 탄소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참여규모를 지난해 563개에서 올해 620개, 내년 68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목표관리제는 폐기물부문 배출량 명세서 검토, 신규업체 지정 및 감축목표 설정하고 공공부문(774개소)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계획도 검토한다.
환경서비스 고도화로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시스템(Air Korea)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및 고도화로 황사·오존 발생 등 전국의 대기오염도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다. 무엇보다 순환형 자원관리 체계 선진화를 통한 폐기물 발생 원천적 억제 및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와 관련 올해 신규전략사업으로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기반을 조성한다.
환경공단 사업 해외진출 적극 추진 및 전략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국제 환경협력 사업을 강화한다. 오는 5월까지 해외 환경협력사업 확대진출을 위한 특성화전략 수립하고 다자간개발은행(MDB)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 재원기구와 업무공조를 통해 향후 대규모 해외사업 추진역량을 준비한다. 아울러 수질·대기 측정망, 환경시설 설치지원 등 공단 주요사업의 중국·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진출 적극 추진하는 등 국내 환경산업의 수출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환경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사례로 현재 폐기물인계관리시스템 등 필수 웹기반시스템 개발 완료된 ‘올바로 시스템’의 베트남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