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최근 마카오 등이 포함된 중국해역 업데이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지난 8일 중국 해역 업데이트 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접속자수가 20% 상승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동아시아 지역 콘텐츠인 ‘엘 오리엔트(El Oriente)’의 4번째 챕터이자, 완결편이다. 마카오와 항주, 중경 등 중국 대륙의 도시와 신규 아이템, 중국선박이 새로 공개됐다. 꿰뚫기, 맹수공격과 투구 가르기 등의 필살기도 추가됐다.
PC게임 ‘대항해시대’를 원작으로 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16세기 초를 배경으로 대양과 대륙을 오가며 모험과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해양 MMORPG다. 해상전투는 물론이고 교역도 가능해 높은 자유도와 어드벤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올해로 국내 서비스 6년째를 맞았으며 2009년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를 전환, 1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원 CJ인터넷 이사는 “지난해 5월 동아시아 해역 확장팩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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