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아이패드’ 출하가 4월에서 6월로 연기될 것 같다고 블룸버그가 22일 전했다.
홍하이정밀산업의 생산 차질(병목) 때문이라는 게 얀타증권 측의 전언. 얀타의 시장분석가 빈센트 첸과 엘리슨 첸은 보고서를 통해 “4~5월 사이에 요러 ‘안드로이드 3.0’ 태블릿PC가 출시될 전망인데, ‘아이패드2’ 출하가 늦어져 안드로이드 진영에 짧은 기회의 창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가 2개월 늦어지면 애플의 올해 전체 스마트패드(태블릿PC) 출하량이 2300만대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