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시작한 우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를 발전시킨 것으로 앱 개발자와 개발사의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 스토어로의 진출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개발자(사)는 앱 개발 전문 교육, 번역, 상용화 테스트 베드, 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지난 1월 KT·NTT도코모·차이나모바일 3사가 구축하기로 한 아시아 앱스토어 ‘OASIS(One Asia Super Inter-Store)’의 앱 출시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KT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와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을 통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1기 참여 신청을 받는다.
KT는 앱 개발 계획의 창의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올해 2차에 걸쳐 총 10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원식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의 콘텐츠 사업역량과 해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1인 창조기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상반기 내에 한중일 3국 제1회 앱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