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NS 프로모션 효과 있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실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갤럭시탭 소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개시 7분만에 갤럭시탭 100대가 매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자사 트위터(@LGUplus), 페이스북(/LGUplus), 미투데이(/uplushome)에 올린 ‘갤럭시탭 프로모션’ 공지글에 대한 RT(리트윗)·좋아요·미투의 총합이 3000건을 돌파할 경우 갤럭시탭 100대를 선착순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RT·좋아요·미투를 통해 참여한 사용자들 중에도 매일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에서 각각 3명씩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SNS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 나흘간 RT·좋아요·미투의 총합이 총 5064건으로 애초 기준이었던 3000건을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SNS를 통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갤럭시탭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고 고지했으며 판매를 개시하자 7분만에 100대가 모두 매진됐다.

 이번 절반 판매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71%, 여성이 29%로 나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 30대 50%, 40대 이상이 18%로 30대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SNS를 이용해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인 ‘소셜 쇼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가 나타나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SNS 프로모션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