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지멘스 전기차 배터리충전 시장 진출

  제너럴익렉트릭(GE)와 지멘스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 시장에 진출한다.

  2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GE와 지멘스가 그린사업의 일환으로 잇따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대형 기업의 진출 경쟁은 중소 기업들이 그동안 지배해온 초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측된다.

  GE는 올 여름께 ‘WattStation’이란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지멘스도 연내 첫 모델 ‘Siemens Charge’를 출시한다.

  이들 대형 기업은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지역에 제품을 공급해온 쿨롱테크놀로지 등과 같은 소수의 중소기업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