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나토(NATO)군이 개입하면 수천 명의 리비아인이 죽을 것이라고 선언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연설 장면에 래퍼 핏불과 티베인의 ‘헤이 베이비’를 입힌 패러디 동영상(www.pandora.tv/my.tingya/41533882)이 누리꾼의 시선을 모았다. 카다피가 주먹으로 연단을 내리치며 ‘젱가’를 외치는 장면이 반복되는 이 패러디 영상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사는 음악 평론가 겸 블로거인 노이 알루셰가 만들었다. 영상은 지난 연설에서 카다피가 “트리폴리의 골목 구석구석을 뒤져 (반정부) 시위대를 찾아내 죽이겠다”고 말하는 장면을 계속 반복하면서 카다피를 희화화했다. ‘젱가’는 아랍어로 ‘골목길’을 뜻한다. 이러한 카다피 패러디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카다피 얼굴이 합성된 애니메이션과 영화 ‘싱잉 인 더 레인’을 패러디한 ‘킬링 인 더 레인’ 등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NASA가 공개한 태양 표면의 폭발 장면, 2년 전 핫팬츠를 입고 공연을 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각각 2위와 3위에, 인도의 식인 코끼리와 엄지손가락 고양이 영상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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