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KT컨소시엄과 함께 u포스트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사업 인터넷전화(VoIP)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u포스트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는 전체 약 32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 내 노후장비 재정비 및 정보센터 접속구조 개선, 광대역 통합망 구축이 목표다.
우정사업기반망 재구축,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 망 분리 구축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11일 KT컨소시엄으로 사업자가 결정됐다.
제너시스템즈는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규모는 전국 약 2800여개 우체국, 3만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5만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너시스템즈는 인터넷전화 핵심 장비 구축은 물론이고 IP 기반의 음성과 데이터 및 UC솔루션 연계 등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정사업시스템과 연계해 유선과 무선통합에 따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4월까지 시험망을 구축운영하고 9월까지 기존 노후화 장비 교체 및 인터넷전화시스템을 구축해 12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