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스마트 성장(Smart Growth)’ 전략을 통해 유무선 통합 경쟁력을 제고 하고 ICT 기반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 유통망 고도화와 IT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사업 인프라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년대비 약 23% 성장한 637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스마트 성장전략을 통해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수익성 제고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기업 광랜 등 데이터 상품 개발 △결합 서비스 제공으로 중소·중견기업(SMB)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금융기관 등 대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기로 했다.
VoIP 서비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IP 기반의 부가서비스 개발과 기존 고객에 대한 부가가치 및 IDC 사업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화 부문에서는 차별적인 요금제와 함께 번호이동을 활용해 PSTN 가입자 중심의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와이파이 인터넷전화 단말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정액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기업전화에서도 기업용 인터넷전화 중심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SMB 고객을 대상으로 W존 등의 유무선 통합 신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IPTV도 이익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웹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TV포털 서비스를 출시해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사와 협력해 N스크린 서비스도 확장하는 한편, 광고와 커머스 사업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