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11일 오전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11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헬스인포매틱스업’과 ‘군수용 통신기기 제조업’을 신규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바이오정보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차기 군 위성통신사업 등 대형 무기체계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진으로는 이현락 경기일보 대표, 박병원 서울대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장과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석채 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2011년은 KT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훌륭한 네트워크가 뒷받침되는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만족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정기배당금을 2410원으로 확정하고 4월 8일에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