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일본대재앙] 통신업계, 일본 로밍 요금 감면기간 연장

 KT 올레 모바일 고객은 해외 여행 중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메시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단문메시지(SMS),  장문메시지(LMS)에 이어 14일부터 멀티미디어메시지(MMS)도 해외 수신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KT 올레 모바일 고객은 해외 여행 중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메시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단문메시지(SMS), 장문메시지(LMS)에 이어 14일부터 멀티미디어메시지(MMS)도 해외 수신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가 일본 대지진 피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해외 로밍 고객을 위해 요금 감면기간을 연장한다.

 14일 KT·SK텔레콤·LG유플러스는 일본 지진피해가 예상보다 크고 체류고객 수도 많아 지난 주말 1차로 실시한 요금 감면 서비스를 연장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20일 자정까지) 일본 로밍 고객의 음성 및 데이터 요금은 50% 감면하고, 단문메시지(SMS) 요금은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로밍 단말기를 빌려 출국한 고객에는 1일 2000원 단말기 임대료도 면제한다.

 KT는 오는 31일 자정까지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장문메시지(LMS)를 비롯한 모든 메시지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이와 별도로 KT는 14일부터 해외에서 수신하는 메시지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타 통신사가 해외 로밍 시 SMS 수신만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KT는 지난해 LMS에 이어 이날부터 MMS로 무료 수신 대상을 확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KT 올레 모바일 고객은 해외 여행 중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메시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는 단문메시지(SMS),  장문메시지(LMS)에 이어 14일부터 멀티미디어메시지(MMS)도 해외 수신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KT 올레 모바일 고객은 해외 여행 중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메시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는 단문메시지(SMS), 장문메시지(LMS)에 이어 14일부터 멀티미디어메시지(MMS)도 해외 수신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