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아이패드2의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 때문이다.
아이패드2는 미국 내에서도 구매희망자가 몰리며 급격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주문 배송기간은 2~3주로 늘더니 4~5주까지 밀렸다.
현재 미국의 어느 매장에서도 아이패드2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이미 1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발매 후24시간 동안에만 30만대가 팔려나갔다. 관련 액세서리 역시 무서운 속도로 팔리고 있다.
한국의 아이패드2 1호 개통자가 생기며 구매대행 등을 통해 정식출시 전 미리 제품을 받아보고자 하는 수요도 크게 증가했으나 미국 내 물량부족 현상으로 이 또한 어려워졌다.
아이패드2 품귀현상은 25일 1차 출시 국가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29일로 예정됐던 국내 정식 출시는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