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LCD 패널 업체인 대만 CMI가 중국에 대면적 LCD 라인을 건설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16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CMI는 최근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에 8.5세대(G) LCD 패널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다만 현재 전 세계 LCD 패널 시황이 공급 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만큼 중국 투자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CMI는 지금까지 중국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LCD 후공정 라인 투자를 단행했으며 5억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8.5G LCD 패널 라인에는 최소 30억달러 이상의 추가 투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