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KT, 디지털 콘텐츠 제작 · 유통 사업 협력

 서울시는 KT와 게임·만화·영화 등 우수 콘텐츠 제작·배급·유통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와 KT는 18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과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두 기관은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및 배급·유통 △건전한 디지털 콘텐츠 공동 개발 △중소기업 상생사업 추진 △국제 e스포츠 행사 홍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KT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의 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 사업을 홍보·유통하고 KT는 서울시가 지원한 우수 콘텐츠를 확보한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여 산업과 문화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