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엠넷(Mnet)의 ‘UV신드롬 비긴즈’(연출 박준수PD) 프로그램이 22일 첫 전파를 타면서 이번엔 어떤 파격적인 내용과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즌1인 ‘UV신드롬’은 남다른 음악 세계와 기행적인 활동을 통해 천재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난 UV의 실체를 고발한 뮤직 페이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다. 시즌2인 ‘UV신드롬 비긴즈’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UV신드롬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UV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물론이고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UV의 과거 행적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해 보자는 것. 첫회에서는 UV가 전 세계적으로 재앙·폭동과 같은 어려움이 닥칠 때면 음악으로 기적을 행했다는 사실들이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이 프로그램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을 강하게 경고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