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 수익 · 성장성 높이기 위해 유통사업 다각화

아이트리 부산 경성대 매장
아이트리 부산 경성대 매장

 KT 계열 마케팅 전문기업 케이티스(대표 노태석)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매장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티스는 지난해 말 부산 경성대 주변에 모바일 전문매장 ‘아이트리(i-tree)’를 연 데 이어 다음달 서울 논현동에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케이티스는 지난 1월엔 외국인 대상으로 선불카드와 선후불 휴대폰 등을 판매하는 ‘케이티스 몰’을 경기도 안산에서 오픈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00만여 외국인을 겨냥한 사업으로 연내에 10여개 매장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안산점은 사업 초기임에도 월매출 3억원을 웃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티스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사내 임직원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회사가 우수 아이템을 선별해 인큐베이팅을 거쳐 사업화를 지원하고 사업 운영 비용을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 임직원에겐 인센티브와 인사상 우대책 등이 제공된다.

 노태석 케이티스 대표는 “사내벤처 제도 도입을 통한 신사업 발굴과 기존 유통사업의 다각화 등 케이티스만의 독자적인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 수익성 증대는 물론이고 미래 성장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아이트리 부산 경성대 매장
아이트리 부산 경성대 매장
아이트리 부산 경성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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