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TIA 2011’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는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갤럭시S 4G’를 최고 제품상(Best in Show)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에서 출시된 갤럭시S 4G는 안드로이드 OS 2.2 버전(프로요)을 탑재하고 4인치 슈퍼 AM OLED, 500만 화소 카메라, VGA급 전면카메라, 1㎓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특히, HSPA+ 21Mbps의 초고속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최대 전시회인 CTIA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에 최대 5명까지 LTE 통신망 이용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4G LTE 모바일 핫스팟’도 액세서리 부분에서 3위로 선정됐다. 또 10.1인치 ‘갤럭시탭 10.1’은 미국 테크전문잡지인 랩톱(LABTOP)이 수여하는 ‘CTIA 베스트 랩톱 및 스마트패드‘ 상을 받는 등 그 외의 제품에 대해서도 이번 CTIA에서 다수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