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오는 31일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R2’에서 대형 업데이트 ‘익스트림 파트3’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밸런스가 조정되고 콘텐츠 추가 및 개편이 이루어진다.
우선 게이머들이 함께 사냥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바포메트’가 추가되고 엘프 클래스의 전반적인 능력 향상이 이루어진다. 변신 스킬, 무기와 마법 등도 업데이트된다. 유저인터페이스(UI) 및 전투 시스템도 전면 개편되며 ‘위탁상점’ 등 새로운 콘텐츠가 첫 선을 보인다.
웹젠은 업데이트와 함께 서버를 증설해 신규 회원이나 오랫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고객들을 모을 예정이다.
웹젠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3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바포메트의 역습’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순금 총 75g(20돈)을 비롯한 한정 기념품을 선물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김태훈 웹젠 사업본부장은 “R2를 꾸준히 즐겨온 고객뿐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고객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업데이트를 구성했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