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와 기계,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등 14개 산업별 협회·진흥회의 인적자원개발기구가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한국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 연합포럼’을 결성한다.
포럼 초대 회장은 정재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센터장이 맡기로 했다.
연합포럼은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정책의 파트너로서 사업추진 방향을 제안·협의할 수 있는 대표 창구역할을 맡게된다. 또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인적자원의 선진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각 업종별로 필요한 인력과 교육수요를 조사·분석해 기초 통계를 구축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사업을 통해 분야별·수준별 핵심 직무능력을 체계화 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재관 초대 포럼 회장은 “포럼 출범을 계기로 각 협의체 별로 분산돼 있는 교육사업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현장형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정립해 보겠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디스플레이산업협회·정보통신진흥협회·섬유산업연합회·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러닝산업협회·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기계산업진흥회·철강협회·반도체산업협회·조선협회·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회·RFID/USN융합협회·금융투자협회·IT비즈니스진흥협회 등이 참여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