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클릭만으로 앱 만든다? 앱쿠커(AppCookr) 정식서비스 오픈

모바일 서비스 업체 캠든소프트(대표 박경훈)은 21일부터 개발자가 아니더라도(어떤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웹기반 에디터 서비스 “앱쿠커(AppCookr)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쿠커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신의 모바일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앱쿠커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먼저 문을 열었고 국내의 경우 지난 2월부터 베타 서비스가 제공돼왔다.

영국의 경우 현지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현지 3대 교회중 하나인 HTB, 영화관인 VUE 등 총 150개 이상의 앱이 앱쿠어를 통해 제작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식 오픈되는 앱쿠커(AppCookr)의 특징은 크게 4가지다.

첫번째, 애플 및 안드로이드 앱을 간단한 컨버팅 기능으로도 모두 제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국내의 거의 모든 스마트폰 유저들이 앱쿠커 기반으로 제작된 앱을 즐길 수 있다.

두번째, 기존의 앱들에게서 보기 힘들었던 고유의 기능들(방명록, 스케쥴(일정), 트위터, 지도)가 제공된다. 특히 방명록 기능은 사용자들과 앱을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애플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의 심사/등록 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기 때문에, 평소에 앱 퍼블리싱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일반인들의 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사용자는 등록비(애플의 경우 99$)를 별도로 낼 필요가 없다

네번째, 컨텐츠 및 앱 정보가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평소 앱 제작 및 유지보수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기업회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RSS, 사진, 동영상, 음성, HTML페이지, 맵과 같은 데이터 연결도 가능하다.

캠든소프트는 "표준 데이터 규격을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사진, 뉴스, 달력, 방명록,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앱쿠커는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모바일앱 제작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캠든소프트 대표이사는 “정식 서비스되는 앱쿠커 2.0은 현재 홍보/마케팅에 최적화된 웹 기반 앱 에디터 서비스로써, 앱 개인 사용자는 물론 개발이나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다.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서비스되는 앱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앱쿠커(AppCookr)는 무료와 유료로 모두 제공된다. 유료의 경우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버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단체로그 및 비영리 단체는 스탠다드 요금제로써 앱 제작 비용 및 월 사용요금이 무료이다. 기업의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로써 월 세팅비용과 캠든소프트 서버사용료가 부과된다.

한편, 정식서비스와 함께 진행되는 오픈기념 이벤트는 앱을 만드는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2 및 무료 프리미엄 요금제 전환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