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인증, 3조6233억원 실적 거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인증(NET) 제도를 통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증된 351건 중 245건이 환경기초시설 등 1만1918개 공사 현장에 적용돼 총 3조623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장에 적용된 245건의 환경신기술중 수질 관련 기술이 146건(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적은 2조5151억원에 달했고, 폐기물 관련 기술이 70건(28.6%) 8983억원, 대기 등 기타 분야 기술이 29건(11.8%) 209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의 경우 폐기물 관련 기술과 생태복원 기술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건설폐기물처리용역 입찰시 부여되는 신기술에 대한 배점에 따른 혜택 및 환경기술에 대한 수요가 기존 수질, 대기, 폐기물 분야의 영역에서 생태복원 등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