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캐피탈은 윤영섭 감사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사장은 경복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서초동 지점장, 그룹 기획실장, 서소문 지점장 등을 거쳐 조흥캐피탈 사외이사, 대우정밀주식회사 감사 등을 역임한 후 2009년부터 KT캐피탈 감사로 재직했다.
윤 사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 속의 성장을 꾀할 것”이라며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룹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후임 감사로는 재정경제원 정책심의관, 청와대 경제비서실 행정관,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윤종화씨가 선임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