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21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PC 보안관리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성능 향상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정사업본부의 지속적 보안시스템 투자의 일환으로, PC 보안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저전력 및 고효율 장비를 채택한 그린IT를 실현하고,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컴퓨팅을 구현하는 한편,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개방형 운용체계(OS)와 오픈소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전국 9개 체신청 전체 4만4000여대 단말기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우정사업 서비스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이고 현대정보기술의 보안사업 서비스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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