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산업 단체 I3DS(International 3D Society)의 한국지사 I3DS코리아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 3D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I3DS코리아 리셉션’을 열고 한국 3D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근거지를 둔 I3DS는 드림웍스·월트디즈니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지사 회장사는 KT가 맡고 있다. I3DS코리아는 다음달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3DS코리아는 KT 등과 함께 △국제 협력 강화 △3D 관련 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3D 전문인력 양성 △3D 콘텐츠 제작 지원 △3D 관련 전시회 및 시상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짐 채빈 I3DS 회장과 최두환 I3DS코리아 회장(KT 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KBS·SBS·EBS·KT스카이라이프·한국HD방송·CJ E&M 픽처스·롯데시네마·쇼이스트 등 업계 관계자와 심형래·김태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짐 채빈 회장은 “한국의 3D 기술은 세계 3D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고 콘텐츠 또한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조만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두환 회장은 “3D 미디어로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고 차세대 3D산업을 창출해 한국 3D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