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대권 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스마트폰 앱 2탄이 나왔다.
이번에 발표된 앱은 20대 지지자의 모임인 ‘푸른박’(대표 유준상)이 제작해 안드로이드 마켓에 공개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국내 정치인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용 모바일 앱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앱은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가 기획하고 배포한 것으로 전문가 느낌보다는 아마추어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것이 앱 사용자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하지만 박 전대표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었다는 점, 평소 신중하기로 유명한 박 전대표의 어록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박근혜 전 대표의 사진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기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공개된 이번 앱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검색하면 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