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OS의 사용자 위치정보 무단 수집으로 피소 당한 애플의 잡스가 한 독자에게 보낸 이메일 답변 내용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각) 맥루머스를 통해 공개된 답변 이메일에는 “우리는 그 누구도 추적하지 않는다. 떠도는 소문은 거짓일 뿐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문구는 평소 잡스의 이메일 전송 방식과 흡사하다. 특유의 스타일로 짧고 굵은 두 문장이 전부다.
잡스의 이메일 답변 스타일은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사소한 이어폰 A/S 등에 대한 컴플레인에도 짧지만 요약된 문구로 직접 답신을 받은 이용자가 많다.
공개된 이메일이 정말 잡스가 보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위치정보 무단 수집 논란에 대해 아직 애플이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