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스마트폰 앱] 문화의 달 5월, 문화공연 앱 뭐 없을까

[톡톡 스마트폰 앱] 문화의 달 5월, 문화공연 앱 뭐 없을까

푸르른 5월. 산으로 들로 야외로 나들이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영화나 연극, 전시회 등 문화를 즐기는 것은 어떨지. 스마트폰 앱 중에 데스크탑에서보다 더 쉽고 빠르게 문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만들어진 앱들이 있다.

▶ 버즈니 영화가이드 V2 = 버즈니는 블로그 게시판과 같이 정형화되지 않은 글에 나타난 의견을 검색하여 분석하는 ‘오피니언 마이닝’이라는 기술을 가진 벤처회사다. 이러한 기술을 영화평가에 접목하여 ‘의견구름’이라는 서비스로 보여준다. 녹색의 ‘슬픈’, 빨간색의 ‘뻔한’이라는 글자가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주는 단어. 이 단어를 클릭하면 그러한 표현을 쓴 블로거들의 글을 볼 수 있어 영화사나 배급사의 홍보성 문구에 현혹되지 않고 원하는 영화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버즈니 영화가이드 V2에는 2000년대 이후의 영화관련 DB가 있어 지나간 영화를 고를 때에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국내 265개의 극장에서 예매도 가능하여 이것 하나면 영화관련 앱 2~3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연정보 팡팡 =커버플로우 스타일로 제작된 공연 관련 포스터와 함께 공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연정보팡팡은 30%~70% 정도 저렴한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을 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부모님 대상 또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 공연만을 따로 모아서 제공하고 있어, 어르신들께 마땅한 선물을 못찾을 때 유용할 듯 하다.

▶대학로 공연정보= 대학로의 공연정보만 특화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대학로를 처음 가보는 이용자에게 증강현실과 지도로 극장의 위치를 보여주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정보들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연극센터의 데이터들이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공연안내에 아동극이 따로 분류되어 있어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유용한 앱.

▶아트데이= 국내의 모든 갤러리와 미술관 전시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앱이다. 카테고리에 기간별로 전시를 모아서 예정전시, 2주내 끝나는 전시, 2주 이상 남은 전시, 상설전시로 분류하여 사용자가 꼭 보고 싶은 전시는 놓치지 않게 해준다. 전시회나 미술관 주변 카페 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오랜 관람으로 지친 발을 쉬려는 이용자에게 더욱 유용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