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정석수)가 자동차 시장 경기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960억원, 영업이익 6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3%, 15.3%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23.2%,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실적으로 모듈 및 전장, 핵심부품의 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히 해외법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미국 54.4%, 중국 33.8% 늘어나는 등 전 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이 이번 최대 실적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