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11년 1분기 최대 실적 달성

 현대모비스(대표 정석수)가 자동차 시장 경기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960억원, 영업이익 6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3%, 15.3%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23.2%,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실적으로 모듈 및 전장, 핵심부품의 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히 해외법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미국 54.4%, 중국 33.8% 늘어나는 등 전 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이 이번 최대 실적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