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적인 첫 비공개 테스트를 발판으로 연내 공개 서비스를 밀어붙인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테스트는 성황리에 끝났다. 테스터 모집에서 탈락한 예비 대기자에게 순번이 다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접속률도 높았다.
엔씨소프트 측은 “통상 1차 테스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최소한으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차 테스트를 거쳐 4분기에 블레이드앤소울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예정대로 올해 말에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퍼블리셔들의 움직임을 보면 국내 테스트 결과를 보고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며 “블레이드앤소울 1차 테스트 성과가 좋아 조만간 해외 수출 등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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