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나노가 드디어 발매되었다? 그것도 화이트 컬러로?
아쉽게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짝퉁’ 아이폰4 나노 화이트컬러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화이트컬러 출시, 올 2월 블룸버그발 아이폰 나노 출시설 등과 맞물려 스마트폰 초보자라면 깜빡 넘어가기 좋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이 짝퉁 아이폰4 나노는 자바 기반 iOS 운용체계(OS) 클론으로 운영되며 전면 부착 카메라, TV 튜너 등을 제공한다. 또 130만화소의 후방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접촉식 화면(resistive touch screen)을 장착하고 있다. 아이폰4 나노 짝퉁은 약 380위안(58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표를 붙이고 있다.
아이폰 나노는 ‘아이팟 나노’와 같이 보급형 아이폰 모델이 될 것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제품이다. 보급형 혹은 3분의 1크기의 미니 모델로 ‘아이폰 나노’ 출시 가능성은 2009년부터 제기되었으며 올 2월 블룸버그가 다시 한번 아이폰 나노 출시설을 터뜨린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5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폰 나노 개발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4월 13일 디지타임즈 등 일부 외신에서는 애플이 아이폰4에 대한 수요가 높아 9월 이전에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 출시 일정을 연기시킬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2011년 말 혹은 2012년으로 아이폰5 발표를 미룰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보도자료 및 제보 tech@etnews.co.kr
▶원문
http://www.9computerstore.com/2011/05/02/white-iphone-4-nano-clone-with-java-based-clone-ios-os-found-in-china
▶관련기사
http://www.digitimes.com/news/a20110413PD212.html
http://blogs.computerworld.com/18113/iphone_5_release_date_confirmed_2012_rumor_roundup?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