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올림픽 WCG, 12월 부산에서 개최

WCG 2011이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WCG 2010그랜드 파이널.
WCG 2011이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WCG 2010그랜드 파이널.

 ‘E스포츠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1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WCG 위원회는 3일 WCG 2011의 그랜드 파이널 개최 도시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은 “지스타에 이은 WCG 개최로 부산광역시가 대표적인 게임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역시 “WCG 유치를 통해 부산이 게임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가 후원한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삼성이 제공하는 최신 기술들을 게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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