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를 열창 중인 임재범](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27687_20110503155753_391_0001.jpg)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 임재범이 화제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치러지는 나는 가수다에서는 매주 7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며 방청객을 통해 순위와 탈락이 결정된다.
1일 방송에서 임재범은 ‘너를 위해’를 불러 방청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등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2000년에 발표된 너를 위해는 방송이 나간 직후 10년 만에 다시 음원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불리는 임재범은 데뷔 25년 차 베테랑 가수다. 그 동안 시나위·아시아나·외인부대 등의 전설적인 록밴드를 거쳤으며, 대표곡으로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등이 있다. 그 동안 신비주의 가수로 알려진 그가 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딸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