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11년 1분기 스마트폰 매출 2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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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이 2011년 1분기 스마트폰 매출을 늘리며 환경 변화에 발맞춘 성장을 이어갔다.

 게임빌은 6일, 2011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4억 원·영업이익 27억 원·당기순이익 25억 원 등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매출 역시 211% 증가했다.

 게임빌 측은 “개발 인력 증원 등 사업 성장 과정 상의 투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40%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2분기에 국내 9종 및 해외 9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1분기는 게임 출시 일정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연중 매출이 가장 적은 시기이지만, 스마트폰 매출과 해외 매출은 여전히 성장중이다. 2분기에는 국내 시장에 신작 에르엘워즈·일루시아2를 선보이고 해외시장에도 다수의 게임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