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신화창조 프로젝트’가 더 많은 이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준다.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은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1억원으로 낮추는 대신 최우수상(상금 5000 만원)을 신설하고 지난 해 10편이었던 우수상도 15편으로 늘려 각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7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또 응모작 원고 제출 분량을 A4 60매(200자 원고 지 600매) 내외로 늘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 뿐만 아니라 구성·이야기 전개·대사 표현 등 세부적인 역량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 창작센터를 통해 스토리 컨설팅·산업계 전담 멘토 매칭·창작 공간 지원·국내외 주요 투자 대상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완성된 스토리의 경우 콘텐츠진흥원의 장르별 제작지원사업에 신청된 작품들과의 경쟁을 통해 제작비 지원도 이루어진다. 선정된 콘텐츠는 진흥원의 수출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금융·해외마케팅·해외마켓참가 등 글로벌 유통을 위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1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의 구체적인 공모 요강과 달라진 점 등을 알리기 위해 5월 26일 오후 3시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출품작은 9월말 공모전 홈페이지(story.kocca.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콘진원은 예선·본선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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