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온라인 게임 `빌리언트` 터키 수출 계약 체결

엠게임, 온라인 게임  `빌리언트`  터키 수출 계약 체결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터키의 게임업체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 Services, INC 대표 Sean Lee )와 온라인 게임 ‘발리언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리언트’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 요소인 ‘던전(동굴) 플레이’를 특화 시키고 각종 장애물과 몬스터에 맞서 화려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1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엠게임의 최신 액션RPG(Role Playing Game)다.

  엠게임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된 ‘게임카페서비스’는 터키내 PC방에서 특정 번호를 입력하여 게임관련 결제를 할 수 있는 `이-핀(E-pin)’ 관련 사업 1위 업체다.

  게임카페서비스의 Sean Lee 대표는 “터키의 온라인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특정 장르로 편중되어 있어 발리언트와 같은 중세 분위기의 빠르고 화려한 액션 게임들의 등장이 필요했다”며 “한국 개발팀과 협력하여 모스크 사원 던전과 같은 터키 고유의 정서를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발리언트의 두 번째 수출국이 된 터키는 유럽, 북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터키 유저들에게 먼저 서비스해 온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언트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리언트는 남미의 대표적인 게임사 온게임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09년 사전 수출계약을 체결, 현재 브라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