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세미텍은 신월리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에 3135㎡(948평) 규모의 테스트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25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테스트 전용 공장은 오는 7월 15일 완공, 본격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세미텍은 이번 테스트 전용 공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패키지 중심에서 패키지 후 테스트까지 확대하는 한편 T-Con 제품과 파워IC 제품의 매출 증대 등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패키지와 테스트를 병행하던 미잠리 본사는 현재 매출의 주력인 BOC 제품과 MCP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패키지 전문공장으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