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구글, 아마존의 수장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인터넷 규제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이 모여 인터넷의 미래, 자유, 경제 등 모든 이슈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석자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CEO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번 모임은 프랑스 정부가 26, 27일 양일간 프랑스 도빌에서 열리는 제 37회 G8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하는 것으로 인터넷의 혁신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주요 논점은 인터넷 규제, 인터넷의 경제 영향력, 혁신 육성, 인터넷 상에서 지재권 보호 등이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보호, 망중립성, 반독점법 등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임의 결과는 제 37회 G8 정상회담에서 발표된다.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에릭 슈미트 외에도 프랑스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비벤디의 장 베르나르 네비, 존 도나허 이베이 CEO 등 수백명의 업계 리더가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수운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