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오경수 대표가 14일 양사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25% 성장을 통해 정보기술(IT) 서비스 빅4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1633_20110515144228_928_0001.jpg)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오는 2018년까지 대외사업 비중을 43%까지 확대하는 등 연평균 25%의 고속성장을 달성, 정보기술(IT) 서비스 빅4로 도약한다는 ‘밸류 이노베이션(Value Innovation) 2018’을 수립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 인수 이후 처음으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양사 임직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밸류 이노베이션(Value Innovation) 2018’ 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져 IT서비스 분야 강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출사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취지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제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대 경영방침과 5대 핵심가치,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4대 경영방침은 미래경영과 소통경영, 인재경영, 기술선도 경영으로 확정했다. ‘5C’로 요약된 5대 핵심가치는 고객지향(Customer), 혁신(Change), 협업(Collabolation), 신뢰(Confidence), 열정(Challenge)이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IT컨버전스와 서비스(BPO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그린IT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 IT서비스 ‘빅4’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양사는 IT컨버전스 분야에서 모바일과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스마트그리드 등 주요 분야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이 강점을 보유한 u헬스케어와 사회간접자본 분야 경쟁력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BPO) 분야는 보안관제 및 미디어분야, 수익형민자사업(BTO), 통합 콜센터 등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그린IT 분야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클라우드컴퓨팅, u그린, 발광다이오드(LED) 등 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오경수 대표는 “지금까지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각자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동반자로서, IT서비스 4위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오경수 대표가 14일 양사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25% 성장을 통해 정보기술(IT) 서비스 빅4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1633_20110515144228_928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