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골프 전문업체인 파이네트웍스(대표 김영훈)가 신개념 거리측정기인 ‘보이스 캐디’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 앱으로 내놓았다.
‘보이스 캐디’는 목표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내어 화면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톡톡’ 두드리면 그린 중앙까지의 목표거리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코스나 티박스 도착 후 실행시키면 홀 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곧 바로 목표 홀을 찾고, 골퍼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자동으로 다음 홀을 찾아준다.
‘보이스 캐디’는 거리측정은 물론이고 GPS 신호와 골퍼들의 이동경로분석을 통한 홀 자동인식, 운동량 체크를 위한 트랙킹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내 350여 코스를 포함해 총 4만5000개 이상의 코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이스캐디’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29.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영훈 대표는 “파이골프 나비, 그린리더, 아마추어 동호회를 위한 토너먼트 등을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바일 골프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올해는 골프 SNS와 소셜 쇼핑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