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스퀘어(대표 마송훈)가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패드(태블릿PC) ‘넥스터치’를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제이씨스퀘어는 최근 일본의 PFU퀄리티서비스(주)와 일본 소니계열 NFC 전문업체 펠리카포켓마케팅에 ‘넥스터치(NEXTOUCH)’를 각각 500대씩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본 업체들은 이번에 공급받은 ‘넥스터치’를 일본 유통망에 시험적으로 도입, 운영해본 후 도입 물량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넥스터치’는 제이씨스퀘어가 직접 개발한 안드로이드 2.2 기반의 스마트패드로 10.1인치 스크린에 다양한 무선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을 도입하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넷스터치’에 NFC 탑재 스마트폰을 접촉해 즉석에서 무선으로 포인트를 부여하거나 쿠폰을 지급 또는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POS와 연동해 회원관리, 판매관리 등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마송훈 대표는 “일본의 경우 NFC를 전자결제 및 각종 승차권, 회원권, 사원증 등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NFC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패드 기반의 ASP 방식 고객관리 솔루션 서비스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