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략 LED 조명으로 북미 시장 공략

LG이노텍, 전략 LED 조명으로 북미 시장 공략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17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9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초슬림 평판조명모듈 ‘모듈라(ModulA) 1D’와 간접 배광 방식 국부 조명 모듈 ‘앵귤라(AngulA)’ 등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듈라 1D는 두께가 8mm로 균일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조립 및 분리가 쉬운 착탈식 시스템으로 확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전략 상품인 앵귤라는 조명모듈 내부에 반사판을 설치해 외부 장치를 변경하지 않아도 조명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필립스, 쿠퍼 라이팅, 애큐티 브랜즈 등 글로벌 조명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미 LED 조명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는 전 세계 LED 조명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요 지역”이라며 “북미 LED 조명업계에서 인지도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제시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LG이노텍 초슬림 LED평판조명모듈 모듈라(ModulA) 1D
LG이노텍 초슬림 LED평판조명모듈 모듈라(ModulA) 1D